12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마라톤에서 우간다의 스티븐 키프로티치(23)가 2시간08분01초로 1위로 골인, 월계관의 주인공이 됐다.

은메달은 2009년 베를린올림픽과 작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케냐의 아벨 키루이(2시간08분27초)가, 동메달은 케냐의 윌슨 킵상 키프로티치(2시간09분37초)에게 돌아갔다.

한국의 이두행은 2시간17분19초로 32위, 장신권은 2시간28분20초로 73위, 정진혁은 2시간38분45초로 82위에 그쳤다.

한편, 런던올림픽 마라톤 코스는 런던 버킹엄궁 앞을 출발해 궁주변 3.57㎞를한바퀴 돈 다음 런던의 명소를 지나는 12.875㎞를 3번을 돌고 버킹엄궁 앞으로 돌아오는 총 42.195㎞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