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축 대표팀이 추석날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0대 1로 패해 A매치 2연승이 무산됐다..

한국 대표팀은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IFA 랭킹 6위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히메네스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 1무6패의 열세를 이어갔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은 이날 입국해 취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한국 대표팀은 9월 A매치를 1승1패로 마치고 신임 슈틸리케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 될 다음달 A매치 때 다시 소집된다.

<1보> 후반 23분 우루과이 기메네스 헤딩 선제골.

<속보> 한국 vs 우루과이, 전반전 0-0.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국(전북)이 나섰고, 왼쪽 측면에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 측면에 이청용(볼턴,주장)이 선발 출전했다.

이명주(알 아인)와 박종우(광저우 R&F)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고, 좌측 윙백에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오른쪽 윙백에 차두리(FC서울)가 각각 배치됐다.

스리백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기성용(스완지시티)-김주영(FC서울)이 나란히 너섰다. 골문은 이범영(부산) 골키퍼가 지키고 있다.

▲한국 대표팀 선발 출전 선수 명단

FW : 이동국
MF : 기성용 손흥민 이명주 이청용 박종우
DF : 김영권 김주영 차두리 김창수
GK : 이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