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2월 말로 명예퇴직한 신동훈(60) 씨가 세계적인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서고 있다.

신동훈 씨는 퇴임 후 올해 9월 16일 독일 베를린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을 전 세계에 알렸다.

앞서 신 씨는 지난 2012년 보스턴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동경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부천시를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신 씨는 2006년 첫 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한 이래 지금까지 87회 완주했으며, 내년 하반기 100회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씨는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 중 남은 시카고, 뉴욕, 런던 마라톤대회까지 전부 완주하겠다”며 “힘이 닿는 한 부천시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는 보스턴, 시카고, 뉴욕, 런던, 베를린, 동경 마라톤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