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이 3연승과 함께 1차 목표인 8강에 진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14일 오후 7시부터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4차전에서 멕시코(세계 12위)에 4-3으로 ‘살얼음판 승리’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 1보 > 9회말 멕시코 마지막 공격. 한국 투수는 정대현. 멕시코 선두 타자는 4번 소사 볼넷. 무사 1루(대주자 로페스). 5번 로페스 희생번트. 1사 2루. 6번 페나 플라이아웃. 2사 2루… 한국 투수 정대현에서 이현승으로 교체… 7번 토레스 삼진 아웃. 오후 10시30분 경기 종료. 한국 4-3 1점차로 멕시코에 승리. 8강 진출.

< 속보 > 한국 야구대표팀이 14일 오후 7시부터 대만 타이베이시 티엔무 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멕시코(세계 12위)와의 ‘2015 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8회 현재 4-3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와 2번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에서 3번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선취했고, 2회초에서 2아웃에 9번 타자 김재호가 2루타로 2사 2루에서 1번 정근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섰고, 3회초 2사에서 4번 박병호가 이번 대회 첫 솔로홈런을 터트려 4-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멕시코도 3회말에서 2점, 5회말에서 1점을 각각 만회하며 3-4로 1점 차로 추격했다.

한국의 선발 투수 이태양은 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성인 국가대표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4회말에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임창민은 1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고, 5회말 1사1루에서 차우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차우찬은 3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8회말 1사에서 정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