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K 와이번스가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에 4승 2패로 승리를 거두며 2010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이다.

5차전까지 3승 2패로 앞선 SK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두산의 홈구장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6차전에서 끝냈다.

정규시즌 2위 팀이 1위 팀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업셋 우승'은 역대 다섯 번째이다.

두 팀은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승차는 14경기 반 차였지만, 홈런포 무장한 SK가 단기전 승부에서 앞섰다.

SK는 ‘홈런 군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이번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8개(1차전 2개ㆍ3차전 3개ㆍ6차전 3개),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13개 등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서 21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SK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은 팀 5-4로 앞선 연장 13회말 마운드에 올라 2탈삼진 등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SK의 트레이 힐만(Trey Hillman) 감독은 KBO 역대 최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외국인 감독이 됐다.

힐만 감독은 앞서 2006년 니혼햄 파이터스를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어 한국과 일본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감독이 됐다.

힐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SK를 떠나게 됐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가장 큰 선물을 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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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염경엽 신임 감독 선임

SK와이번스는 올시즌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으로 염경엽 현 단장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SK와이번스와 염경엽 신임 감독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4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SK와이번스는 “스마트(Smart)하고 디테일(Detail)한 야구를 지향하는 SK구단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데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적인 야구에 대한 실행력을 포함해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다는 판단 하에 여러 후보군 가운데 염경엽 단장을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16보] 두산 연장 13회말 마지막 공격. (SK 투수 문승원→ 김광현으로 교체). 선두타자 3번 조수행에서 대타 백민기로 교체. 2루수 라인드라이버 아웃. 4번 양의지 삼진 아웃. 투아웃. 5번 박건우 삼진 아웃. 오후 11시 37분 경기 종료, 한국시리즈 6차전 SK 5-4로 짜릿한 승리. 한국시리즈 4승 2패로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통산 4번째 우승.

SK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홈런 군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21개 홈런(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13개, 한국시리즈 1차전 2개ㆍ3차전 3개ㆍ6차전 3개)을 쏘아올렸다.

[15보] SK 연장 13회초 공격. (두산 투수 이현승→ 류희관으로 교체). 2사에서 2번 한동민 솔로홈런. 5-4로 재역전. (두산 투수 류희관 투수 유희관→ 강동연으로 교체). 3번 최정 삼진 아웃. 공수 교대.


[14보] SK 12회초 공격. 선두타자 5번 나주환 플라이 아웃. 6번 이재원 안타. 1사 1루(대주자 박승욱). 7번 김재현 삼진 아웃. 2사 1루. 8번 강승호 땅볼 아웃. 공수 교대.

[13보] 두산 11회말 공격. (SK 투수 김택형 0.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투구수 11개→ 윤희상으로 교체). 선두타자 4번 양의지 플라이아웃. (SK 투수 윤희상→ 문승원으로 교체). 5번 박건우 삼진 아웃. 6번 오재원 안타. 2사 1루. 7번 김재호 안타. 2사 1,3루. 8번 류지혁 땅볼 아웃. 공수 교대.

[12보] SK 연장 11회초 공격. 선두타자 8번 강승호 볼넷. 무사 1루. 9번 김성현 희생번트. 1사 2루. 1번 김강민 볼넷. 1사 1, 2루. (두산 투수 김승회 1.1이닝 2볼넷 1탈삼진 투구수 22개→ 이현승으로 교체). 2번 한동민 삼진 아웃. 2사 1,2루. 3번 최정 볼넷. 2사 만루. 4번 로맥 쓰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플라이 아웃. 공수 교대.

[11보] 두산 연장 10회말 공격. 투아웃(2사)에서 1번 허경만 안타로 2사 1루. (SK 투수 정영일 2.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투구수 31개→ 김택형으로 교체). 2번 정수빈 안타. 2사 1, 2루. 3번 주수행 한국시리즈 첫 타석 삼진 아웃. 공수 교대.

[10보] SK 연장 10초 공격. (두산 투수 린드블럼 1.0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1자책). 투구수 15개→ 김승회로 교체). 선두타자 5번 나주환 땅볼 아웃. 6번 이재원 땅볼 아웃. 7번 김성현 삼진 아웃. 공수 교대.

[9보] SK 9회초 마지막 공격. (두산 투수 함덕주 0.2이닝 2탈삼진 무실점. 투구수 38개→ 린드블럼으로 교체). 선두타자 1번 김강민 삼진 아웃. 2번 한동민 삼진 아웃. 3번 최정 동점 솔로 홈런. 4-4 동점. 4번 로맥 플라이 아웃. 공수 교대.

SK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홈런 군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20개 홈런(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13개, 한국시리즈 1차전 2개ㆍ3차전 3개ㆍ6차전 2개)을 쏘아올렸다.

[8보] 두산 8회말 공격. 1번 허경민 땅볼 아웃. 2번 정수빈 볼넷. 1사 1루. 3번 최주환 안타. 1사 1,3루. (SK 투수 김태훈 2.0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수 26개→ 정영일로 교체). 4번 양의지 희생 플라이. 3루 주자 홈인. 1점 추가하면서 4-3으로 역전. 5번 박건우. 1루 주자 조수행 2루 도루 실패 아웃. 공수 교대.

[7보] SK 8회초 공격. 선두타자 5번 정진기 대신 나주환 대타 안타. 무사 1루. 6번 이재원 삼진 아웃. 1사 1루. 7번 김재현 땅볼로 1루 진루. 1루 주자는 2루서 아웃. 2사 1루. 폭투로 1루 주자 2루. 8번 강승호 볼넷. 2사 1, 2루. 9번 김성현 1루타. 3루 주자 홈으로 진루, 비디오판독으로 태그 아웃 선언. 공수 교대.

[6보] SK 7회초 공격. 선두타자 9번 김성현 안타. 무사 1루. 1번 김강민 삼진 아웃. 1사 1루.( 두산 투수 박치국 1.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투구수 19개→ 함덕주로 교체). 2번 한동민 삼진 아웃. 2사 1루. 3번 최정 볼넷. 2사 1,2루. 4번 로맥 삼진 아웃. 공수 교대.

[5보] 두산 6회말 공격. 1사 후 1번 허경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1루. 2번 정수빈 볼넷. 1사 1,2루. 3번 최주환 1타점 적시 2루타(6차전 두산 첫 안타). 1점 추가하며 1-3으로 추격. 1사 2,3루. 4번 양의지 적시 2타점 1루타. 2점 추가하면서 3-3 동점. 1사 1루. (SK 투수 켈리 5.1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 투구수 88개→ 김태훈으로 교체). 5번 박건우 병살타. 공수 교대.

[4보] SK 6회초 공격. 선두타자 5번 박정권 2루타. 무사 2루. (두산 투수 이영하 4.0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 투구수 55개→ 박치국으로 교체). 6번 이재원 플라이 아웃. 1사 2루. 7번 정의윤 땅볼 아웃. 2사 3루. 8번 강승호 플라이 아웃. 공수 교대.

SK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무려 20개째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보] SK 선발 투수 켈리, 5이닝 동안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투구수 68개 기록.

[2보] 4회초 SK 공격. 2사에서 7번 정의윤 안타로 2사 1루. 8번 강승호 투런 홈런으로 2점 추가하며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SK는 앞선 한국시리즈 1~4차전 중 홈런이 터진 1차전(2개)과 3차전(3개)에서는 승리를 거둔 반면, 홈런포가 침묵한 2차전과 4차전에서는 패했RH, 5차전에서도 홈런포가 침묵했으나 역전승을 거뒀으며, 이날 6차전 홈런은 이번 가을야구에서 SK의 19개째 홈런이다.

[1보] 2회초 SK 공격. 선두타자 7번 정의윤 2루타. 무사 2루. (두산 투수 이용찬 조기 강판 1.0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1자책) 투구수 30개→ 이영하로 교체). 8번 강승호 삼진 아웃. 1사 2루. 9번 김성현 플라이 아웃. 2사 2루. 1번 김강민 삼진 아웃. 공수 교대.

[속보]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두산의 홈구장인 서울 잠심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6차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SK가 1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단 1점만 선취하며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SK는 1회초 선두타자 1번 김강민, 2번 한동민, 3번 최정이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에서 4번 로맥의 땅볼로 1점을 선취하는데 그쳤지만, 안타 없이 1점을 얻었다.

두산의 선발 이용찬은 1회초에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SK가 3승 2패로 앞서 이날 6차전에서 SK가 이기면 8년 만에 우승(통산 4회)을 차지하고, 두산은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벼랑 끝 승부인 관계로 7차전까지 끌고 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 수밖에 없다.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의 라인업은 선발 투수는 이용찬이 마운드에 올랐고, 1번 타자 허경민(3루수)- 2번 타자 정수빈(중견수)- 3번 타자 최주환(지명타자)- 4번 타자 양의지(포수)- 5번 타자 박건우(우익수)- 6번 타자 오재원(2루수)- 7번 타자 김재호(유격수)- 8번 타자 오재일(1루수)- 9번 타자 정진호(좌익수) 순이다.

SK의 라인업은 선발 투수는 켈리가 등판했고, 1번 타자 김강민(중견수)- 2번 타자 한동민(우익수)- 3번 타자 최정(3루수)- 4번 타자 제이미 로맥(1루수)- 5번 타자 박정권(지명타자)- 6번 타자 이재원(포수)- 7번 타자 정의윤(좌익수)- 8번 타자 강승호(2루수)- 9번 타자 김성현(유격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