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열린 ‘2017 일본 동경마라톤대회’에 출전한 신동훈(59) 중동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과 재난안전팀장이 완주하며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7ㆍ7월13~23일)’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중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부천시청 마라톤동호회 전 회장인 신동훈 팀장은 2012년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부천시를 널리 알린데 이어, 이번 동경마라톤대회에서도 부천시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올 여름에 열리는 제21회 BiFan을 널리 알렸다.

신 팀장은 “동경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대한민국’을 외치며 달린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며 “조부님의 항일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 직접 뛰면서 고귀한 정신과 얼을 마음 깊이 새긴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팀장은 “향후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를 모두 완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제2, 제3의 홍보대사를 자임하는 마라토너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경마라톤대회는 보스턴, 런던, 베를린, 뉴욕, 시카고 마라톤대회와 함께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