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10일 오후 1시 30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 경기에서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충남 아산을 상대로 후반 41분 브라질 용병 바비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키로나서 성공시키면서 1-0 진땀승을 거뒀다.
부천FC는 이날 2020시즌 첫 경기이자 첫 원정경기 선발로 브라질 용병 바비오와 바이아노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조수철ㆍ김영남ㆍ김강산ㆍ주종대(후반 36분 이정찬)ㆍ장현수를 포진시키고, 쓰리백은 김영찬ㆍ국태정ㆍ조범석이 맡았고, 골문은 최봉진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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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전반전을 득점없이 끝냈고 후반전에도 팽팽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후반 41분 균형이 깨졌다.
부천FC 바비오가 문전을 돌파하다가 박세직의 태클에 걸려 넘어면서 주심은 PK를 선언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주심은 원심을 유지했고, 후반 46분 키커로 나선 바비오는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2020시즞 첫 경기이자 첫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부천FC는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라이벌 FC안양을 상대로 시즌 첫 홈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