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9월 23일~10월 8일) 경기 6일째 인 29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각각 추가했다.
특히 수영 경영 종목 마지막 날 김우민(강원도청)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남자 계영 800m와 자유형 800m에 이어 한국 선수단에서 첫 3관왕에 올랐다.
수영 종목에서 3관왕이 나온 것은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1982년 뉴델리), ‘마린보이’ 박태환(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한국의 금메달은 ▲수영 남자 지유형 400m에서 김우민(강원도청) 선수,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페이커(이상혁), 제우스(최우제), 카나비(서진혁), 쵸비(정지훈), 룰러(박재혁), 케리아(류민석) 선수가 획득했다.
은메달은 ▲수영 남자 배영 200m에서 이주호(서귀포시청) 선수, ▲수영 여자 혼계영 400m 이은지(방산고), 고하루(강원체중), 김서영(경북도청), 허연경(방산고) 선수, ▲사이클 트랙 남자 매디슨에서 신동인(강진군청),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 선수, ▲사이클 남자 경륜에서 강서준(부산시설공단) 선수,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단체전에서 땄다.
동메달은 ▲수영 남자 평영 50m에서 최동열(24·강원도청) 선수, ▲체조 여자 마루에서 임수민(경기체고) 선수,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김태희(이리공고) 선수,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윤지수(서울시청), 홍하은서울시청), 전은혜(인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 선수,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권영준(익산시청), 김재원(충북펜싱협회), 마세건(부산광역시청), 손태진(세종시체육회) 선수, ▲스쿼시 여자 단체전에서 엄화영(인천시체육회), 이지현(대전체육회) 선수, ▲사격 남자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김종현(KT), 김상도(KT), 모대성(창원시청) 선수, ▲탁구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선수, ▲탁구 혼합 복식에서 장우진(미래에셋증권)-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선수가 땄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6일째인 29일까지 금메달 26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48개 등 총 10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