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올스타전은 6개 팀이 동부(삼성생명ㆍKB국민은행ㆍ우리은행)와 서부(신한은행ㆍKDB생명ㆍ부천 신세계)로 나눠 경기를 갖는다. 서부 올스타팀은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동부 올스타팀은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이 맡았으며, 팬ㆍ기자단 투표를 통해 전체 1위는 변연하 선수(KB국민은행)가 차지했다.
올스타전에 앞서 오후 1시30분부터 오프닝 경기로 은퇴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팀과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가 시범 경기를 펼친다. WKBL팀의 감독은 정미라 중고연맹 부회장이 맡고, 차양숙ㆍ유영주ㆍ성정아ㆍ전주원ㆍ이종애 등 은퇴한 스타들과 조동기(신세계)ㆍ구병두(국민은행)ㆍ박영진(KDB생명) 등 현역 남성 코치들이 호흡을 맞춘다 .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팀은 우지원 SBS ESPN 해설위원이 지휘봉을 잡고, 리키김ㆍ나윤권ㆍ박재민ㆍ한정수ㆍ김동완ㆍ임형석 등 연예인들이 코트에 나서 농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 경기가 열리는 하프타임 이벤트로는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가 열리며, 특별 게스트로 현역 시절 사랑의 슛터로 이름을 날린 신세계 정인교 감독, 역대 3점슛 성공 1천116개를 기록한 우지원(현 SBS ESPN 해설위원), 연예인 농구단이 참가하며, 특별 게스트는 3점슛 성공 개수당 10만원의 사랑의 기금이 적립된다.
또한 현역 여자농구선수들로 구성된 ‘W밴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의 영문이니셜 WKBL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을 붙인 ‘W밴드’는 현역 선수인 정선화(KB 스타즈) 이선화(삼성생명), 이령(신세계) 선수가 보컬을, 김단비(신한은행)와 이경은(KDB생명) 선수가 기타를, 양지희(우리은행)와 정미란(KDB생명) 선수는 각각 드럼과 키보드를 연주하며 코트에서 감춰뒀던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특히 3쿼터 브레이크에는 ‘스포츠 토토와 함께하는 사랑의 하프라인 슛’이 진행되며 1분 동안 슈팅해 성공 개수당 100만원이 적립된다.
이날 올스타전 경기 종료 후엔 시상식이 진행되고 우승팀에 상금 1천500만원,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게 상금 200만원,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에겐 동아 오츠카에서 상금 50만원과 부상으로 모교에 음료수 1천개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 지난해 선수들의 물품을 통해 진행한 ‘W옥션 에피소드 1~3차’에서 얻은 수익금 약 700만원 전액과 올스타전에서 적립된 사랑의 기금을 WKBL에서 2006년부터 진행한 일본군 위안부 명예와 인권을 위한 박물관 건립기금을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협의회(정대협)에 전달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가수 김장훈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기부천사 연예인으로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정대협)와도 인연이 있는 김장훈은 일본 위안부 문제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 일본군 위안부 실상을 알리는 포스터 제작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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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콘서트 후에는 아이패드,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밥솥,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올스타 선수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올스타 팬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올스타전의 관중 입장은 오후 1시부터이며, 관중 전원에게는 WKBL 퍼즐 열쇠고리를 제공하고 경기 중에는 와플 반트를 총 500개 제공한다.
특히 올스타전 무료 초대권은 한국여자농구연맹 홈페이지(www.wkbl.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접속하면 뜨는 초대권 팝업창을 인쇄 또는 휴대폰으로 촬영해 부천체육관 매표소에 제출하면 티켓으로 교환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