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 도전에 나선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황경선(26·고양시청)이 런던올림픽 67㎏급에서 4강에 진출했다.

황경선은 11일 자정이 조금 시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8강전에서 독일의 헬레나 프롬을 8-4로 이겼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딴 황경선은 올림픽 2연패와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황경선은 16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 선수를 4-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