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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입상자 70%는 공공이 키워… 지원 늘려야
양궁·펜싱·사격 등 비인기 종목
공공부문 지원으로 성과 ‘톡톡’ 
더부천 기사입력 2012-08-22 10:15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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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한국선수단 입상자 70%는 공공부문 소속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궁, 펜싱, 사격 등 비인기 종목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한 공공부문의 지원이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경기개발연구원 이현우 연구위원은 ‘올림픽 선전과 공공부문의 역할’에서 올림픽 종목에 대한 공공부문의 지원 실태를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공공부문의 전체 체육 예산 중 지방비 비중은 74.1%로 기금 15%, 체육단체 수입 6.6%, 국고 4.3%에 비해 압도적이다.

공공기관의 비인기 종목 스포츠팀은 직원 1천명 이상인 곳에서 의무적으로 1개 이상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는 곳은 20% 정도 뿐이다.

비인기 종목은 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운영하는 스포츠팀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전국 944개 스포츠팀 중 지자체 운영 473개(50.1%), 지자체 보조금에 의존하는 경기협회와 연맹이 288개(20.5%)다. 사실상 지자체가 스포츠팀의 80.6%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들이 재정 악화를 이유로 자체 운영하던 비인기 종목 스포츠팀을 해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공과 연계한 민간부문의 체육 지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양궁, 펜싱, 체조, 사격 등 7개 종목의 협회장을 10대 그룹 CEO가 직접 맡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측면이 강하다.

이현우 연구위원은 선수 육성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스포츠팀 운영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인 대중성이 강한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공공부문 체육진흥을 위한 재정확충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국고 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 육성기금, 국민건강증진기금 등 국민체육활동 지원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관련 규정 마련을 요구했다.

비인기 종목을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 토토)의 수익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덧붙였다.

지방자치단체 스포츠팀 운영에 마케팅을 도입해 자립 여건을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다. 경영기반이 탄탄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주민이나 비인기 스포츠 팬들의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스포츠팀의 지역 정체성을 부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는 제안도 함께 소개했다.

이현우 연구위원은 “현재의 스포츠 시스템은 엘리트 체육 위주로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등 영역 간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튼실한 생활체육 기반 위에서 학교체육이 균형 발전하고, 엘리트 체육이 육성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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