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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뷔 첫해 10승 달성…한국인 MLB 최초
5⅓이닝 6탈삼진·11피안타·2실점
4회초엔 안타로 출루해 득점 성공
다저스, 시카코 컵스에 6-2로 승리 
더부천 기사입력 2013-08-03 08:4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269


빅리그 데뷔 첫해 10승 달성 3일 오전 열린 시카코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21번째 선발 등판해 10승을 거둔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LA다저스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캡처. 2013.8.3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무대를 밟은 한국인 투수는 10명으로, 2003년 뉴욕 메츠에 입단한 서재응이 9승을 거뒀고, 박찬호는 데뷔 4년째인 1997년에 첫 두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반면에 올해 데뷔한 류현진은 전체 일정의 3분의 2를 소화한 시점에서 10승 고지에 올랐다. 올해 전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투수 가운데는 세인트루이스의 셸비 밀러(11승)에 이어 류현진이 두번째로 10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신인 10승 투수는 텍사스의 다르빗슈 유와 애리조나의 마일리 등 양대 리그를 통틀어 8명에 불과했다. 류현진이 데뷔 첫 해 10승을 달성하면서 세인트루이스의 셸비 밀러와 신인왕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다승과 방어율에서는 밀러가 앞서 있지만, 승률과 퀄리티스타트 부문에선 류현진이 훨씬 앞서 있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셸비 밀러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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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데뷔 첫 해에 10승을 거두며 두자릿수 승수쌓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는 데뷔 첫해 10승을 거둔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

류현진은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21번째 선발등판해 5⅓이닝 동안 11피안타 2실점(2자책) 6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3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14에서 3.15로 조금 높아졌다.

이날 류현진은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으나 11개의 피안타 가운데 2루타를 4개나 허용하면서도 2실점 하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으나, ‘퀄리티 스타트’(QS·선발투수가 6이닝 동안 3실점 이하로 막아 그 몫을 다하는 것을 의미) 달성에 실패한 것은 아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20경기에 출전한 류현진은 15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특히 빅리그(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매경기마다 1회에 불안한 출안을 보여온 징크스가 이날도 이어졌다.

류현진은 팀 타선이 선취득점을 뽑아 1-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와 2번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시카고 컵스의 간판 3번 타자 앤서니 리조를 유격수 앞 병살타(시즈 19번째 병살타 유도)로 잡아내며 실점 위기는 넘겼고, 4번 타자도 범타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말에서는 선두타자(5번)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고, 후속타자(6번)를 삼진 처리해 2아웃 상활에서 7번과 8번 타자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 1-1 동점을 허용했다.

LA다저스는 3회초 공격에서 2점을 뽑아내 3-1로 앞서 갔고, 류현진은 3회말 1사 후 1번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2번 타자를 좌익수 뜬공, 3번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 잘 던지고 잘 치고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해에 10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이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려 1루에 진출한 류현진이 홈을 밟아 1점을 보탰다. 류현진은 9번 타자로 39번 타석에 들어서 9안타를 때려 타율 0.231을 기록하고 있다. 9개 안타 중에는 2루타 2개와 3루타 1개를 때렸고, 4타점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4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해 득점에 성공하며 2점을 뽑아내 5-1로 앞서 갔으나, 4회말에 4번 타자와 5번 타자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허용해 5-2로 이닝을 마쳤다.

LA다저스는 5회초 공격에서 1점을 더 추가해 6-2로 달아났고, 류현진은 5회말 1사 후 세번째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고, 후속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2사 1루에서 또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3루 실점 위기상황에서 후속타지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연속 2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르 J.P.하웰에게 넘겼고, 하웰이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류현진의 실점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이후 LA다저스는 하웰(⅔이닝 무실점)에 이어, 브랜든 리그(1이닝 무실점)- 로날드 벨리사리오(1이닝 무실점)- 카를로스 마몰(1이닝 무실점)로 이아지는 구원투수를 내보내며 팀의 6-2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LA다저스는 4회초 공격 과정에서 류현진이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톱타자 마크 엘리스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지면서 7구째 삼진 아웃 판정에 항의하는 바람에 퇴장 조치를 당하자 헬멧을 그라운드에 집어던지며 흥분했고, 매팅리 감독이 심판에게 말을 걸자 매팅리 감독에게도 퇴장 명령을 내렸다.

다저스는 이같은 돌발상황에도 승리를 이끌어 냈고, 원정경기 12연승을 달리며 59승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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