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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수원FC와 난타전… 3-3 무승부
부천FC 먼저 골넣고 수원FC에 만회골 허용
8개팀 중 가장 많은 35골 실점… '최대 약점' 
더부천 기사입력 2013-08-11 19:0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526


부천FC는 11일 수원FC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송치훈(MF)과 공민현(FW)이 선제골과 추가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2분에 김신철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반격에 나선 수원FC도 3골을 넣으며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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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로측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의 발목을 잡는 최대 아킬레스건은 역시 불안안 수비였다.

부천FC는 1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 두팀은 승점 1점씩을 보태며 순위 변동없이 부천FC는 리그 6위, 수원FC는 5위를 지켰다.

부천FC는 이날 수원FC와 리그 3번째 대결에서 전반 4분 미드필더(MF) 송치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6분에 공격수(FW) 공민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갔으나, 전반 28분과 30분에 수원FC 하정현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해 2-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부천FC는 후반전에도 후반 2분에 미드필더(MF) 김신철이 추가골을 넣으며 3-2로 앞섰지만, 2분만에 수원FC 김본광에게 또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두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결승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이로써 부천FC는 5연패 이후 지난 3일 리그 1위 경찰청축구단과 0-0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최근 7경기에서 2무5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 속에 5승7무7패(승점 32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수원FC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2무로 우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경기를 승리했을 경우 리그 5위로 한단계 올라서고 리그 4위인 FC안양과도 승점에서 동률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점이 아쉬웠다.

부천FC는 리그 초반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줄곧 3위를 달렸으나 리그 중반 이후부터 무뎌진 공격력에다, 최대 약점인 허약한 수비진이 상대팀에게 쉽게 골을 허용하면서 리그 6위로 추락한 실정이다.

부천FC는 이날 수원FC 경기를 포함해 19경기에서 29득점(경기당 1.53골)을 기록한 반면에 실점은 35골(경기당 1.84골)로,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리그 8위(꼴찌)인 충주 험멜의 실점(34골)을 웃돌며 챌린지 리그 8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지키는 축구’를 하지 못한 채 중ㆍ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광주FC도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추가 업데이트>
◆2013 K리그 챌린지 8개팀 중간 순위(8월11일 현재)

△1위 경찰축구단= 13승2무3패(승점 41), 38득점 18실점(득실 20) *18경기.
△2위 상주 상무= 10승7무2패(승점 37), 34득점 17실점(득실 17). *19경기.
△3위 광주FC= 7승5무7패(승점 26), 28득점 30실점(득실 -2). *19경기.
△4위 FC안양= 6승6무7패(승점 24), 32득점 32실점(득실 0). *19경기.
△5위 수원FC= 5승7무7패(승점 22), 35득점 33실점(득실 2). *19경기.
△6위 부천FC= 5승7무7패(승점 22), 29득점 35실점(득실 -6). *19경기.
△7위 고양Hi FC= 4승7무8패(승점 19), 18득점 30실점(득실 -12). *19경기.
△8위 충주 험멜= 3승3무12패(승점 12), 15득점 34실점(득실 -19). *18경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3’- 부천FC 경기일정

◇홈경기(부천종합운동장)

▲8월18일 오후 7시 FC안양 ▲8월24일 오후 7시 고양Hi FC ▲9월7일 오후 4시 수원FC ▲9월16일 오후 8시 상주 상무 ▲9월29일 오후 4시 충주 험멜 ▲10월13일 오후 4시 경찰 축구단 ▲10월26일 오후 4시 고양Hi FC ▲11월9일 오후 2시 경찰 축구단 ▲11월17일 오후 2시 FC안양 ▲11월30일 오후 2시 충주 험멜.

◇원정경기

▲9월1일 오후 4시 광주FC ▲9월21일 오후 4시 FC안양 ▲10월7일 오후 8시 고양Hi FC ▲10월20일 오후 2시 광주FC ▲11월2일 오후 4시 상주 상무 ▲11월24일 오후 2시 수원FC.

<9보> 오후 8시39분 후반 40분 진행중.

<8보> 오후 8시38분 후반 32분 진행중.

<7보> 후반 4분 수원FC 김본광 만회골. 난타전 예상.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3-3 광주FC).

<6보> 후반 2분 부천FC 김신철 추가골.

<5보> 부천FC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역시 불안안 수비진이다. 부천FC는 1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한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미드필더(MF) 송치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6분에 공격수(FW) 공민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갔으나, 전반 28분과 30분에 수원FC 하정현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해 2-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부천FC는 챌린지 리그 초반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줄곧 3위를 달렸으나, 중반 이후부터 날카로운 공격력이 무뎌진데다, 최대 약점인 허약한 수비진이 상대팀에게 쉽게 골을 허용하면서 리그 6위로 추락한 실정이다.

부천FC는 이날 수원FC 전반전을 포함 19라운드까지 28골을 넣은 반면에 실점은 34골로 꼴찌인 충주 험멜이 기록하고 있는 실점 34골과 같을 정도로 수비진에서 너무 많은 골을 헌납하고 있다.

<4보> 전반 30분 수원FC 하정현 동점골.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3-1 광주FC).

<3보> 전반 28분 수원FC 하정현 만회골.

<2보> 전반 26분 부천FC 공민현 추가골.

<1보> 전반 4분 부천FC 송치훈 선제골.


부천FC vs 수원FC… 승점 21점으로 동률
골득실 부천 6위·수원 5위… 치열한 맞대결

<속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6위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1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위인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9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곽경근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지난 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8라운드에서 줄곧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찰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전·후반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5연패 늪에서 탈출, 21 5승6무7패(승점 21점, 득점 26골, 실점 32골 -6)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현재 5승6무7패(승점 21점, 득점 32골, 실점 30골 +2)로 부천FC와 슴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두팀은 2번 대결에서는 부천FC가 1승1무로 앞서 있지만, 최근 수원FC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날 3번째 대결이 사싷ㄹ상 진검승부라고 할 수 있다.

부천FC는 리그 초반까지만 해도 3위를 달렸지만, 이후 화끈한 공격력이 무뎌지고 줄곧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돼온 허약한 수비진에서 문제로 꼽히면서 챌린지 8개팀 가운데 꼴찌인 충주 험멜(실점 34골)에 이어 32골을 실점하면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이에 따라 부천FC는 이날 수원FC와의 원정경기는 앞으로 1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상위권 도약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FC 역시 두차례 대결에서 1무1패를 기록해 이날 부천FC와의 홈경기는 설욕전인 동시에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부천FC와 사정이 비슷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에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4위)과 광주FC(3위)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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