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고 골잡이 등극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갖고 있던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15골)의 기록을 16골로 갈아치우며 월드컵 최고 골잡이로 이름을 올렸다. 클로제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5골을 기록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5골ㅎ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4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개인 통산 14골로 호나우두의 15골에 1골차로 다가갔고,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2골을 넣으면서 16골을 기록했다. /사진= 브라질 월드컵 홈페이지 캡처.

반면, 독일은 12년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고,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는 전반 22분에 이번 대회 2골째인 골을 터트리면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갖고 있던 월드컵 개인 통산 15골을 이번 대회에서 갈아치우며 월드컵 개인 최다골(16골)을 기록했다.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독일과 아르헨티나-네덜란드 승자가 맞붙는다.

이에 앞서 13일 오전 5시에는 4강전에서 패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네덜란드 패자가 3, 4위전을 치른다.

전반 24분과 26분에 연속골을 터트린 토니 크로스(24·바이에른 뮌헨).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독일-브라질전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후반 24분과 34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의 추격 의지를 꺾은 독일의 안드레 쉬를레(24·첼시).

1-7로 독일에 대패를 당한 브라질 축구팬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