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보이’ 박태환(25)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자유형 400ｍ에서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 아시아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3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위(3분48초33)로 결승선에 들어오며 동메달을 땄다.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23)은 3분43초23로 가장 먼저 터치페드를 찍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한 하기노 고스케(20)는 3분44초4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50m 일본 하기노 고스케(20) 1위(쑨양-박태환 2위권)
-100m 하기노 고스케 1위(쑨양-박태환 2위권)
-150m 쑨양 1위(박태환 3위)
-200m 쑨양 1위(박태환 3위)
-250m 쑨양 1위(박태환 2위)
-300m 쑨양 1위(박태환 3위)
-350m 쑨양 1위(박태환 3위)
-400m 쑨양 1위(박태홤 3위).

박태환은 오는 25일 남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