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천200만 경기도민의 화합축제인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어제(1일) 오후 5시30분부터 주 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열전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5월3일까지 부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sports.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와 부천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함께뛰자 부천에서! 도약하자 경기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하나되는 도민체전 문화도시 부천에서’라는 표어를 내걸고 주 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8개 경기장에서 31개 시ㆍ군의 선수 및 임원 1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육상ㆍ수영ㆍ축구 등 21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룬다.

1부에서는 6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수원시와 그 뒤를 용인시와 성남시가 추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최지 부천시 선수단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김포시가 구제역 파동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지난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오산시의 2연패가 유력시되고 있다.

◆경기 종목=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고등부 등 3개부 20개 종목과 시범종목으로 여자일반부 여자 검도가 열린다.

육상은 주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특히 마라톤(42.195km)은 부천종합운동장 사거리~ SK여월주유소~ 까치울초등학교를 거쳐 반환점인 동부(한국)아파트 삼거리를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결정했다.

수영은 소사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며, 축구는 부천종합운동장ㆍ종합운동장 보조구장ㆍ부천체육관ㆍ북부수자원생태공원ㆍ오정대공원ㆍ까치울정수장 축구장 등에서 열린다.

테니스는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정구는 원미레포츠공원 테니스장과 중2동 복사골공원 테니스장, 배구는 부천체육관과 정명고 체육관, 탁구는 소사국민체육센터, 복싱은 소명여고체육관, 역도는 여월초 체육관, 씨름은 부천체육관 씨름장, 유도는 중흥중 체육관, 검도는 부천여중 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또 궁도는 부천종합운동장 옆 부천활박물관 내 부천궁도장, 배드민턴은 송내사회체육관, 태권도는 부명고 체육관, 볼링은 중1동 보람볼링장, 골프는 김포 월곶 포내 김포 SeaSide컨트리클럽, 보디빌딩은 부천시청 대강당, 우슈는 부천대학 체육관, 사격은 화성시 양감면 경기도 종합사격장, 시범종목인 여자 일반부 검도는 부천여중 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