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현승(27)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현승은 2006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해 FC서울(2010), 전남 드래곤즈(2011~2014)을 거치며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통산 162경기에 출전해 14골 15도움, 컵대회 통산 31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미드필더다.

특히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조광래 감독에 의해 당시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

부천FC는 이현승의 영입으로 미드필드에서 득점력 향상 및 질 높은 패스 플레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한 부천FC 감독은 “이현승은 K리그에서 맹활약하며 검증된 미드필더”라며 “미드필드 의 플레이가 더욱 강화되고, 득점력 또한 좋아질 것으로 예상돼 전체적으로 팀 전력 및 밸런스가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현승은 “시즌 전까지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시즌 부천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 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현승은 2일부터 11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3차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한편, 부천FC는 3월21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2015시즌 K리그 챌린지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215시즌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