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이후 K리그 클래식에서 8경기 무승(6무2패),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15경기 연속 무승(10무5패)을 이어온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날 부천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부천FC는 이날 전반 4분에 인천의 벨기에 출신 케빈에서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8분에 임진환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어지자 챌린지 리그에 대비해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었다.
<9보> 오후 9시29분 경기 종료.
<7보> 후반 12분 부천FC 알미르 빼고 황신영 투입.
<6보> 후반 8분 인천Utd 임진환 추가골.
<5보> 오후 8시35분 후반전 시작.
<4보> 오후 8시22분 전반전 종료.
<3보> 전반 45분 부천FC 호드리고 빼고 박용준 투입.
<2보> 오후 8시7분 현재 전반 35분.
<1보> 전반 4분 인천Utd 벨기에 출신 192cm 장신 공격수 케빈 선제골.
FA컵 32강전… K리그 클래식 vs 챌린지 맞대결
<속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소속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29일 오후 7시30분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클래식(1부리그)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FC와 ‘2015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부천FC는 앞서 지난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소속 김해시청과의 ‘2015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64강)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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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는 챌린지에서 2승2무2패(승점 8점)으로 11개팀 5위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에 인천Utd는 클래식에서 6무2패(승점 6범)으로 아직 승리를 신고하지 못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양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2005년 10월5일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과 대결을 펼친 이후 무려 3천494일 만으로, 부천과 인천의 지역 전화번호가 032를 사용하는 관계로 ‘032 더비’라고 불린다. 10년 전 032더비에서는 인천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10년만에 열리는 ‘032 더비’에서 부천FC는 골키퍼에 류원우, 포백 수비(DF)에 전광환·강지용·주광선·송원재, 미드필더(MF)에 호드리고·이학민·유준영, 공격(FW)에 김륜도 이현승 알미르를 선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