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 페어플레이상은 부천FC 선수 중 K리그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경기장 안팎에서의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에게 분기별로 수여하는 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소재)의 후원으로 이번 시즌 신설됐다.
김륜도는 올시즌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3골, 3도움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고, '2015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에서는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김륜도는 경기장 밖에서도 성실한 자기관리와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팀내 선수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고, 매너있는 팬 서비스로 관중들에게도 호감을 받고 있어 지난 분기 강지용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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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륜도 선수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 팀이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FC는 현재 10승7무10패(승점 37점 골득실 -3)로 챌린지 11개팀 중 5위를 기록중이며, 3위인 서울 이랜드FC(11승7무8패 승점 40점 골득실 10)와 4위인 수원FC(11승7무8패 승점 40점 골득실 2)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오는 31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6승13무7패(승점 31)로 8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벌 FC안양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서울 이랜드FC는 29일 안산 경찰청, 수원FC는 30일 고양Hi FC와 경기는 갖는 관계로, 부천FC는 3위와 4위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고 FC안양과의 경기에 나서는 관계로 반드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필승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