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30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5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노경은의 5.2이닝 무실점 구원역투와 민병헌의 역전 적시타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013년에 이어 2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2001년 이후 14년만에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반면 삼성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 1차전 9-8의 짜릿한 역전승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빨간불이 켜진 채 5차전부터 벼랑끝 승부를 벌여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삼성은 장원삼을,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시리즈 5차전은 시월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인 31일 오후 2시 잠실구징에서 열린다. 2015 가을야구가 10월에서 끝날 것인지, 11월로 넘어갈 것인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 7보 > 9회초 삼성 마지막 공격. 5번 박석민 땅볼 아웃. 6번 박해민 내야 안타. 1사 1루. 7번 박한이 안타. 1사 1, 2루. 8번 이흥련 내야 안타. 1사 만루. 9번 김상수 땅볼. 3루 주자 홈에서 아웃. 2사 만루. 1번 구자욱 땅볼 아웃. 오후 9시53분 경기 종료. 두산 4-3 승리. 시리즈 전적 3승1패.
< 6보 > 8회초 삼성 공격. 1사 1루에서 3번 나바로 1스트라이크 2볼에서 두산 투수 노경은(5.2 이닝 투구수 92개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 대신 이현승으로 교체. 나바로 플라이 아웃. 4번 최형우 땅볼 이웃. 공수 교대.
< 5보 > 6회초 삼성 공격. 2번 배영섭 안타. 3번 나바로 볼넷. 무사 1, 2루. 4번 최형우 파울 플라이 아웃. 1사 1, 2루. 5번 박석민 병살타. 공수 교대.
< 4보 > 5회말 두산 공격. 8번 로메로 땅볼 아웃. 9번 김재호 플라이 아웃. 1번 정수빈 안타. 2사 1루. 2번 허경민 안타. 2사 1, 2루. 삼성 선발 투수 피가로(4.2이닝 투구수 73개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 대신 차우찬으로 교체. 3번 민병헌 2루타. 2루 주자 홈인. 4-3. 4번 김현수 볼넷. 2사 만루. 5번 양의지 삼진 아웃. 공수 교대.
< 3보 > 4회말 두산 공격. 3번 민병헌 안타. 4번 김현수 안타. 무사 1, 3루. 5번 양의지 땅볼 병살타. 3루 주자 홈인. 1점 만회 3-3 동점.
< 2보 > 2회초 삼성 공격. 5번 박선민 안타 및 에러로 무사 2루. 6번 이승엽 안타. 무사 1, 3루. 이현호 폭투로 3루 주자 홈인. 1점 만회. 무사 2루. 7번 박한이 볼넷. 무사 1, 2루. 8번 이지영 희생 번트. 1사 2, 3루. 9번 김상수 삼진 아웃. 2사 2, 3루. 1번 구자욱 적시타. 주자 2명 홈인. 2사 1루. 2번 배영섭 1볼. 두산 선발 투수 이현호(1.2이닝 투구수 32개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 대신 노경은으로 교체. 구자욱 도루 실패. 공수 교대.
< 1보 > 1회말 두산 공격. 1번 정수빈 안타. 2번 허경민 내야 안타. 무사 1, 2루. 3번 민병헌 희생 번트. 1사 2, 3루. 4번 김현수 땅볼 아웃, 1루수 실책으로 주자 2명 홈인. 2점 선취.
< 속보 >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삼성의 1회초 공격으로 시작됐다.
두산은 이현호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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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1루수)- 배영섭(중견수)-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 최형우(좌익수)- 박석민(3루수)- 이승엽(지명타자)- 박한이(우익수)- 이지영(포수)- 김상수(유격수).
△두산 베어스: 정수빈(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민병헌(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오재원(2루수)- 박건우(우익수)- 데이빈슨 로메로(1루수)- 김재호(유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