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시즌부터 부천FC 수비수(DF)로 뛰는 서명식. <<사진= 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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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대전시티즌 소속 수비수 서명식(25)을 영입했다.
서명식은 지난해 관동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유계약으로 대전에 입단해 신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식(1부리그) 경기에 출전해 주목을 받았으며, 리그 후반기에 강원FC로 임대돼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부천FC는 서명식의 합류로 수비진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FC는 2015시즌에 15승10무15패로 5위를 기록하면서 득점(43골)은 11개팀 가운데 9위를 기록한 반면에 실점(45실점)은 경남FC(43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한 바 있다.
서명식은 “감독님을 비롯해 좋은 선생님, 선수들과 함께 뛰게 돼 기쁘고 열정적인 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같은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주전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아 팀 승격에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선호 부천FC 감독은 “서명식은 측면 수비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며 “기존 강지용과 최병도가 건재하고 신인 유망주인 임동혁과 일본 J리그 출신 한희훈이 가세한 가운데 서명식까지 합류하면서 수비진의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올시즌 부천의 수비는 리그 최정상급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고 철별 수비진 구축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부천FC 선수단은 2016시즌에 대비해 지난 4일부터 경남 사천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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