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일부 내용 10월12일 추가 업데이트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정규리그가 11개팀 별로 3경기, 4경기, 5경기 등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1~4위) 순위 다툼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열린 강원FC와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강원이 승점 62점으로 다시 2위로 올라섰고, 나란히 승점 60점으로 골득실에서 2위와 3위를 기록했던 대구FC와 부천FC는 3위와 4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대구와 부천은 2위 강원과 승점차가 불과 2점 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어느 팀이 연승을 거두느냐에 따라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

4위 부천은 4경기를 남겨 놓고 있으며, 3위 대구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10일 오후 8시 안양과 원정경기를 갖는 관계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와 3위의 순위가 또 바뀔 수 있다.

강원은 4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승점 6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산은 10일 오후 7시30분 부산과 홈경기를 갖는데, 이 경기 결과에 주목할 점은 승점 55점으로 5위로 올라선 부산이 이길 경우 승점 58점으로, 승점 60점인 부천과 대구을 바짝 추격하게 된다는 것이다.

부천은 당초 1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던 라이벌 FC안양과의 홈경기가 하루 앞당겨진 15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만 2위는 물론 5위 부산의 추격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부천은 특히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FC와 원정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 하는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 오는 213일 부산과의 원정경기, 30일 고양과의 홈경기 또한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경기이다.

10일 오전 현재 2위인 강원은 15일 대전, 19일 부산, 22일 안산, 30일 경남과 경기를 갖고, 3위인 대구는 10일 안양, 15일 서울E, 19일 부천, 23일 경남과 경기를 갖는다. 5위 부산은 10일 안산, 19일 강원, 23일 부천, 30일 서울E과 경기는 갖는다.

2~5위팀의 앞으로 남은 경기 일정은 보면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와 더불어 상위권 순위 다툼이 초박빙의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