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천FC1995 10주년 기념 엠블럼
사진= 부천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팀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을 제작, 발표했다.
부천FC 10주년 기념 엠블럼은 숫자 10과 부천시 상징 새(市鳥)이자 부천FC의 마스코트 ‘보라매’의 날개를 형상화했으며, 부천FC의 약식 로고와 홈경기장 부천종합운동장을 새겨 넣어 부천FC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부천FC 10주년 기념 엠블럼 제작은 스포츠디자인전문회사 ‘라보나(RAVONA) 크리에이티브’가 맡았다.
부천FC 구단은 이번에 제작된 ‘부천FC 10주년 기념 엠블럼’은 2017시즌 10주년 기념 유니폼과 각종 기념 MD 상품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팀 창단 10주년이 되는 내년을 클래식 승격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승격은 물론 선수단을 비롯해 구단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구단 발전에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FC는 지난 2007년 12월1일 팀을 창단해 2008년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한데 이어, 2012년 K리그 챌린지에 정식으로 참가 승인을 받아 프로리그에 뛰어들었다.
◆부천FC1995 창단 배경 |
1982년 12월17일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을 연고지로 창단한 ‘유공 코끼리축구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공 코끼리축구단’은 1987년 연고지를 경기ㆍ인천 지역으로 하다가 1990년 12월 서울로 이전했다.
이어, 1996년 부천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부천 유공 코끼리축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1997년 10월 ‘부천SK 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해 10년 동안 부천시를 연고로 활동하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AD |
하지만 2006년 2월2일 부천시와 사전 통보조차 전혀 없이 연고지를 제주도로 전격적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명칭인 ‘제주 유나이티드(제주Utd)’로 변경해 부천지역 열혈 축구팬들과 부천시민의 공분(公憤)을 일으키게 했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열혈 축구팬들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부천시민축구단’ 창단에 발벗고 나섰고 마침내 2007년 12월1일 오후 3시 ‘부천FC1995’라는 명칭으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