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15일 (사)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부천FC는 이날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트즌과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7라운드 홈경기(1-1 무승부)에서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에서 티켓북(6만원ㆍ홈경기 티켓 10장으로 구성) 2천매를 구입(1억2천만원 상당)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부천FC 구단주인 김만수 부천시장과 조휘석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 및 각 단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는 부천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임직원의 단체 관람을 지원하고,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에서는 홈경기 티켓 구매를 하기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테크노파크 기업인들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천FC를 비롯한 부천시의 축구 저변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휘석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장은 “부천FC가 부천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어린이 축구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천을 연고로 하는 부천FC에게 부천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19일 오후 3시 클래식(1부리그) 소속 전북 현대와 전주종합운동장에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사진= 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