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럭비의 전통 강호인 부천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20~26일)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고 럭비부는 경기도 대표로 8년 연속 출전한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23일 오전 11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준준결승전에서 대구 상원고등학교를 43-5로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고는 이날 대구 상원고를 맞아 전반에 14-0으로 앞선데 이어 후반에는 5점만 내주고 29점을 추가해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고는 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강호 서울 양정고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