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 대표팀과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오는 11일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뒤 러시아로 입성해 월드컵 본선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고, 경기 초반에는 선(先)수비, 후(後)역습으로 나서며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하면서 공격의 빈도를 높였지만 전반을 득점없이 끝낸 뒤 후반전에는 이재성을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으로 여러 차례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후반 15분에는 이승우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는 공격진의 변화를 시도했지만 볼리비아의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끝냈다.
◇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6월 7일 9시 10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한민국 0-0 볼리비아
출전선수: GK- 김승규(HT 김진현),, DF- 박주호, 김영권, 장현수(후반 26분 윤영선), 이용, MF- 이승우(후반 15분 손흥민), 정우영, 기성용(후반 26분 구자철), 문선민(HT 이재성), FW- 김신욱(후반 36분 김민우), 황희찬.
[7보] 오전 11시 경기 종료 휘슬. 0-0 득점없이 비겨. 한국 슈팅 10개(유효슛 5개), 볼리비아 슈팅 1개(유효슛 0개).
[6보] 한국, 볼리비아 상대로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도 득점없이 답답한 경기 흐름만 이어지고 있다.
[5보] 후반 25분 기성용 빼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투입, 장현수 빼고 윤영선(성남FC) 투입.
[4보] 후반 14분 이승우 빼고 손흥민 투입.
[3보] 오후 10시 12분 볼리비아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한국 후반 시작과 함께 문선민 빼고 이재성(전북 현대) 투입. 골키퍼 김승규 대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투입.
[2보] 오후 9시 56분 전반전 종료 휘슬. 득점없이 비긴 채 전반전 끝내.
[1보] 오후 9시 10분 한국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손흥민ㆍ이재성 선발 제외… 4-4-2 포메이션
김신욱ㆍ황희찬 투톱… 이승우ㆍ기성용 출전
[속보] 2018 FIFA 러시아월드컵(6월 14일~ 7월 15일)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61위)이 7일 오후 9시 10분(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FIFA 랭킹 57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할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고, 포백 수비는 장현수ㆍ김영권ㆍ박주호ㆍ이용이 포진하고, 미더필더(중원)는 이승우ㆍ정우영ㆍ기성용ㆍ문선민이 나서며, 투톱 공격은 김신욱ㆍ황희찬을 내세웠다.
이승우와 문선민은 A매치 3번째 출전이며, 문선민은 첫 선발 출전이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18일 스웨덴전에 대비해 볼리비아와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서는 숨길 것은 최대한 숨기겠다고 밝힌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손흥민이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소집된 A매치 경기에서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볼리비아전 이전까지 10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렸다.
◇ 볼리비아 평가전, 한국 선발 출전 명단
GK: 김승규(빗셀 고베)
DF: 이용(전북 현대) 장현수(FC 도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호(울산 현대)
MF: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FW :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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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 러시아월드컵, 한국대표팀 F조 조별리그 경기 일정
▲6월 18일(월) 오후 9시= 스웨덴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6월 24일(일) 0시= 멕시코 (러시아, 로스토프 온돈).
▲6월 27일(수) 오후 11시= 독일 (러시아, 카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