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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B조] 포르투갈, 스페인과 3-3 무승부… 호날두 해트트릭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답게 명승부 펼쳐져
호날두 선제골 이후 두차례 동점골 ‘맹활약’  
더부천 기사입력 2018-06-16 07:2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134


16일 오후 3시 열린 ‘무적함대’ 스페인과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며 3-3 무승부로 포르투갈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18.6.16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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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포르투갈(FIFA 랭킹 4위)과 스페인(FIFA 랭킹 10위)의 빅매치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는 3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왜 호날두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자신의 존재감과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16일 오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무적함대’ 스페인과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극적인 3-3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호날두는 2-3으로 뒤진 경기 종료 직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내며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으로 월드컵 통산 득점을 6골로 늘렸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누며 앞서 모로코(1패)를 1-0으로 꺾은 이란(1승)에 이어 B조 공동 2위가 됐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맞대결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A~H 48경기에서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빅매치답게 3골씩을 주고받으며 90분 내내 명승부가 펼쳐졌다.

선제골은 포르투갈이 먼저 기록했다. 전반 3분 호날두가 특유의 날렵한 개인기로 상대 진영을 헤집으며 돌파하다가 스페인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1분 뒤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호날두는 이 골로 펠레(브라질), 우베 젤러(독일),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에 이어 월드컵 4개 대회 연속골을 터트린 역대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4분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포르투갈은 전반 44분 호날두가 전매특허인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스페인 골망을 출렁이게 하는 멀티골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가 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2-2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데 이어, 전반 초반에 호날두에게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던 나초가 후반 13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후반 43분 스페인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전매특허인 무회전 킥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아넣는 세 번째골을 터트리며 패색이 짙던 경기를 3-3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경기를 그대로 끝났다.

한편,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포르투갈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호날두를 앞세워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첫 월드컵 우승컵을 노리고 있으며, 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 등 화려한 멤버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르투갈 vs 스페인-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하이라이트. 유튜브 FIFA TV 보기 클릭


스페인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 4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에서 전반 24분 1-1 동점골에 이어 1-2에서 2-2 동점골을 터트려 멀티골(2골)을 넣은 스페인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43분 자신의 전매 특허인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극적인 3-3 동점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는 월드컵 무대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클럽팀(레알 마드리드)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합쳐 무려 51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1985년 2월 5일생으로 33세 131일에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역대 최고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네덜란드의 롭 렌센브링크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이란전에서 세웠던 종전 기록(30세 336일)을 호날두가 40년 만에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은 축구황제 펠레(브라질)의 17세 244일이다.


스페인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43분 자신의 전매 특허인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극적인 3-3 동점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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