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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멕시코에 1-2 석패… 손흥민 만회골
후반 추가시간 93분에 터져
후반 20분 치차리토 추가골
전반 26분 PK 선제골 허용 
더부천 기사입력 2018-06-24 00:0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638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인 93분에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멕시코 골망을 출렁이게 하는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첫 번째 골이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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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57위)이 두 경기 연속 페널티킥(PK)을 허용하는 불운으로 멕시코(FIFA 랭킹 15위)에 2대 1로 졌다.

스웨덴과 1차전에서는 김민우가 페널티킥을 허용해 1대 0으로 패한 데 이어 멕시코와 2차전에서도 장현수가 페널티킥을 허용해 두 경기 연속 PK골을 내주며 2연패로 F조 최하위를 밀리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0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1-2로 패했다.

한국의 손흥민은 2골을 실점한 뒤 후반 추가시간에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까지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멕시코를 맞아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1차전 스웨덴전에서는 4-3-3 포메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전북 현대)을 투톱으로 내세웠고,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과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을 좌우 날개로 배치했으며, 중원(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주세종(아산 무궁화)이 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민우(상주 상무),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 현대)이 맡았고, 골키퍼는 스웨덴전과 마찬가지로 조현우(대구FC)가 나섰다.

한국은 경기 초반 멕시코에 세트플레이 기회를 몇 차례 내줬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잘 막아냈고, 멕시코는 점유율을 높여가며 골 기회를 노렸으며, 한국은 멕시코의 패스 길목을 막아서며 역습을 시도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24분 장현수가 안데레스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위험지역에서 슬라딩으로 저지하려다 공이 오른팔에 맞았고, 주심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전반 26분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벨라가 성공시켜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한국의 공격이 살아나는 듯했으나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고, 한국은 더욱 절실하게 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다가 후반 추가시간 5분 중 3분(93분)이 지나서야손흥민이 왼발 중거리슛이 멕시코 골망을 가르는 첫 골이 터졌다.

한국은 빠르게 경기를 재개시키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은 금새 지나가며 종료 휘슬이 울렸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리스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3차례 월드컵에서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 부진을 이어갔고, 역대 월드컵 2차전에서 10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채 4무 6패를 기록하는 ‘무승 징크스’도 이어갔다.

멕시코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은 4승 2무 7패로 열세에 놓였으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 3차전 때 멕시코에 1-3으로 역전패 했던 것을 설욕하려던 꿈도 무산됐다.

한국은 이런 러시아 월드컵에서 2경기에서 첫 득점을 올리며 패해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64년 만의 ‘무득점 3전 전패’ 탈락의 불명예에서는 벗어났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카잔 아레나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전차 군단’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 한국 vs 멕시코(24일 0시 러시아 로스토프아레나)
한국 1-2 멕시코

득점 : 벨라(전반 26분 PK골), 에르난데스(후반 21분), 손흥민(후반 45+3분)
출전선수 : GK 조현우- DF 김민우(후반 39분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 MF 황희찬, 기성용, 주세종(후반 19분 이승우), 문선민(후반 32분 정우영)- FW 손흥민, 이재성.

▶한국 vs 멕시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하이라이트. 유튜브 FIFA TV 보기 클릭

[7보] 24일 오후 1시 53분 경기 종료 휘슬. 한국 1-2 석패.

[6보] 후반 93분 손흥민 오른발 중거리슛 만회골.

[5보] 후반 2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추가골.

[4보] 후반 18분 주세종 빼고 이승우 투입.

[3보] 24일 오전 1시 3분 멕시코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2보] 24일 0시 47분 전반전 종료 휘슬. 한국 전반 26분 페널티킥 선제골 허용하며 0-1로 리드당한 채 전반전 끝내. 전반 볼 점유율 한국 33%ㆍ멕시코 67%. 슈팅수 한국 4개ㆍ멕시코 5개.

[1보] 전반 24분 장현수 핸들링 반칙 페널티킥 허용. 전반 26분 키커 카를로스 벨라 PK 선제골.

[속보] 24일 0시 한국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전반 24분 장현수가 안데레스 과르다도의 크로스를 위험지역에서 슬라딩으로 저지하려다 공이 오른팔에 맞았고, 주심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후반 21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에게 두번째 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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