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ㆍ연예

스포츠 부천
축구
부천FC
야구
농구
육상ㆍ마라톤
기타 종목
학교 운동부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생활체육
레저/여행
연예계 소식
전국체전
골프
체육계 소식
경기도체육대회
생활체육

탑배너

벨기에, 잉글랜드 2-0 꺾고 사상 첫 월드컵 3위
전반 4분 뫼니에 선제골ㆍ후반 37분 아자르 쐐기골 
더부천 기사입력 2018-07-15 06:1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250


벨기에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에서 잉글랜드를 2-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가운데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 AD |

‘황금 세대’를 앞세운 유럽의 신흥 강호 벨기에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꺾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벨기에(FIFA 랭킹 3위)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FIFA 랭킹 12위)와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4분 토마 뫼니에(27ㆍ파리 생제르맹)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7분 에당 아자르(27ㆍ첼시)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벨기에는 3위로 대회를 마쳤고, 32년간 깨지 못했던 월드컵 최고 성적(1986 멕시코 월드컵 4위)을 새로 쓰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잉글랜드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처음 4강에 올랐지만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벨기에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와 루카쿠, 아자르, 샤들리를 공격에 내세우고, 미드필더로 데 브라위너, 틸레만스, 비첼, 뫼니에를 포진시키고, 스리백은 베르통언, 콤파니, 알더베어럴트가 맡고,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서 케인, 스털링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마드필더로 로즈, 델프, 다이어, 로프터스-치크, 트리피어가 포진하고, 스리백은 맥과이어, 스톤스, 존스가 맡고,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가 꼈다.

벨기에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루카쿠가 찔러준 패스를 샤들리가 받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뫼니에가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잉글랜드는 공세를 펼쳤지만 스털링과 케인의 슈팅이 불발됐고, 벨기에는 경기 주도권을 쥐고 전반 33분 아자르와 전반 34분 알더베이럴트, 전반 44분 데 브라위너의 슛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빗나가면서 벨기에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잉글랜드는 로즈와 스털링을 빼고 린가드와 래쉬포드를 투입했고, 벨기에도 루카쿠 대신 메르텐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잉글랜드가 공격의 강도를 높이자 벨기에는 수비에 무게를 두며 역습을 노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24분 다이어가 문전 침투 후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더베이럴트가 골 라인을 통과하기 직전에 걷어내며 결정적인 동점 찬스를 놓쳤다.

벨기에는 후반 37분 데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추가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경기는 벨기에의 2-0 승리로 끝났다.

벨기에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는 3-4위전 MOM(Man of the Matchㆍ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벨기에 vs 잉글랜드-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3~4위전 하이라이트. 유튜브 FIFA TV 보기 클릭

벨기에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6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해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3위에 오른 벨기에는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했고, 4위로 마감한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와 3-4위전에서 전반 4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벨기에 토마 뫼니에(27ㆍ파리 생제르맹).


‘슈퍼 크랙’ 벨기에 에당 아자르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쐐기골을 넣은 벨기에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27ㆍ첼시). 잉글랜드와 3-4위전에서 MOM(Man of the Matchㆍ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아자르는 이번 대회에 3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16강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기여해 MOM으로 선정돼 MOM 2회를 수상했다. *크랙(Crack)은 금이 가게 한다는 뜻으로 축구에서는 개인 기량으로 상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능력을 지닌 선수를 일컫는다.


잉글랜드와 3-4위전에 출전한 벨기에 베스트 11.


벨기에와 3-4위전에 출전한 잉글랜드 베스트 11.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우승ㆍ크로아티아 준우승… MVP는 모드리치
프랑스, 크로아티아 4-2 꺾고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16일 0시 FIFA컵 주인공 가린다
크로아티아, 잉글랜드에 2-1 역전승 결승 진출
프랑스, 벨기에 1-0 꺾고 결승 진출
댓글쓰기 로그인

스포츠ㆍ연예
·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운영 조례안..
· ‘경기형 과학고’ 부천·성남·시흥·..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직 사..
· 부천시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 ‘바로희망팀’… 부천시 가정폭력·성..
· 부천시, 주거복지 안전망 강화 민관 협..
· 부천시,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