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U-23(23세 이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가을(화천 KSPO)과 장슬기(인천 현대제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11연승(2무 4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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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8분 전가을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끝낸데 이어, 후반 8분 장슬기가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섰으나 후반 29분 추격골을 허용하며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대만, 인도네시아, 몰디브와 함께 A조에 편성돼 19일 오후 5시 몰디브와 2차전을 갖는다. 몰디브를 꺾을 경우 8강 진출을 확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11개국이 출전해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부터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