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8위로 2018시즌을 마감했다. 2013년 K리그 데뷔 이후 2014년 최하위(10위)에 이어 두 번째로 저조한 성적이다.

부천FC는 11일 오후 2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과 2018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후반 45분에 부천에서 활약하다가 이적한 아산 김륜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부천은 올시즌 아산에 1무 3패에 이어 역대 전적에서도 1승 2무 5패로 열세를 보였다.

이로써 부천FC는 11승 6무 19패(승점 39점, 37득점 50실점)로 8위에 머물며 2018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천FC는 2013년 K리그2(챌린지) 데뷔 첫 시즌에 7위, 2014년 최하위(10위)에 이어, 2015시즌 5위, 2016시즌 3위, 2017시즌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8시즌에 8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한 것은 팀 스쿼드(squad)가 얕은 관계로, 시즌 초반에는 펄펄 날랐지만, 시즌 중반 이후 체력적으로 떨어지면서 경기력이 저조해 성적이 추락한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실제로 부천은 올시즌 초반 원정 5경기에서 5연승을 달리며 3월과 4월 9경기에서 6승 3패를 기록했고, 5~6월 홈경기로 치른 8경기에서 2승 2무 4패 등 3~6월 17경기에서 8승 2무 7패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7~8월에 열린 8경기에서 2승 1무 5패, 9~10월 9경기에서 2승 3무 4패 등 7~10월 17경기에서 2승 4무 9패로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모든 팀이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즌 막판 11월에도 2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부천은 올시즌 홈 18경기에서는 4승 3무 11패, 원정 18경기에서는 7승 2무 9패를 각각 기록해 홈경기에서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인 것도 홈팬들의 응원 열기에 부응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2018시즌 8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부천FC는 2019시즌부터 송선호 감독이 사령탑을 맡으면서 포지션 별로 얕은 선수층을 두텁게 하는 과제를 떠안은 가운데 팀 리빌딩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각오로 2019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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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보] 오후 3시 50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아산이 1-0으로 승리했다.

[6보] 후반 45분 아산 김륜도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5보] 후반 36분 부천은 정준현이 나가고 이정찬이 들어왔다.

서울 이랜드FC가 수원FC에 1-0으로 승리함에 따라 부천이 아산에 승리를 거둘 경우에는 8위에서 7위로 올라서게 된다.

수원FC는 13승 3무 20패(승점 42점, 29득점 46실점 골득실 -17)로 7위, 서울 이랜드는 10승 7무 19패(승점 37점, 30득점 52실점 골득실 –22)로 최하위(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4보] 후반 24분 부천은 공민현이 나가고 진창수가 투입됐다.

[3보] 오후 3시 1분 아산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남송을 빼고 김지호를 투입했다.

[2보] 오후 2시 46분 전반전 종료 휘슬. 0-0 득점없이 비긴 채 전반전을 끝냈다.

광주FC와 안산 그리너스FC의 경기에서는 광주가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광주가 안산에 이길 경우, 부천FC는 아산과 경기에 승패와 상관없이 8위를 확정짓게 된다.

서울 이랜드FC와 수원FC와 경기에서는 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서울이 수원에 이기고, 부천이 아산에 이길 경우에는 부천이 7위로 올라서게 된다.

[1보] 오후 2시 부천FC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11일 오후 2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 킥오프
8위 부천ㆍ1위 아산 모두 ‘유종의 미’ 각오

[속보]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11일 오후 2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과 2018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갖고 올시즌을 마무리 한다.

부천FC는 11승 6무 18패(승점 39점, 37득점 49실점)로 8위, 아산 무궁화는 20승 9무 6패(승점 69점)로 리그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지난달 27일 34경기 만에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

부천FC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1위 아산을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이다.

9위 아산 그리너스가 10승 9무 16패(승점 39점, 32득점 41실점)로 승점 39점으로 동률이어서, 이날 같은 시각에 벌어지는 안산과 광주FC와의 마지막 원정경기 결과에 따라 8위와 9위 순위는 물론 13승 3무 19패(승점 42점, 29득점 45실점)로 7위인 수원FC의 서울 이랜드FC전 원정경기 결과에 따라 7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아산 무궁화 역시 올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막판에 하위권 순위 다툼이 치열한 부천FC와 리그 우승을 확정하고도 2019시즌 팀의 향방이 불투명한 아산 무궁화 축구단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한치 양보없는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부천FC는 이날 아산 무궁화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키퍼(GK) 장갑은 이기현이 꼈고, 포백 수비(DF)는 김재우ㆍ박건ㆍ임동혁, 미드필더(MF)는 정준현ㆍ안태현ㆍ문기한ㆍ이현승ㆍ남송, 공격(FW)은 송홍민ㆍ공민현을 내세웠다. 남송은 지난달 27일 수원전에서 K리그 데뷔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한편, 부천FC는 K리그2(챌린지) 데뷔 첫 해인 2013년 7위, 2014년 최하위(10위)로 밀려났다가, 2015년 5위, 2016년 3위, 2017년 5위로 K리그1(클래식)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올시즌은 하위권(7~9위권)으로 추락함에 따라 2019시즌 지휘봉을 잡은 송선호 감독의 팀 리빌딩 과정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