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지역사회의 축구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한 ‘제1회 부천FC1995배 축구대회’와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마련한 축구페스티벌 ‘2018 부천FC1995 키즈월드컵’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부천FC배 축구대회’는 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FC와 부천시축구협회 공동 주관으로 관내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의 친선과 우의 증진을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간 중년부, 직장부, 여성부, 시니어부 등 4개 부문에서 35개팀 1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정대공원 축구장과 부천체육관 축구장, 옥길 인조잔디구장, 북부수자원생태공원 축구장 등 4개 축구장에서 분산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중년부는 새마음축구회팀이 우승, 오정축구회팀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직장인부는 부천교육지원청팀, 여성부는 MWFC팀, 시니어부는 오정60FC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부천시체육회 주최, 부천FC 주관, 부천시 후원으로 유치부(6~7세), 저학년부(초등 1~3학년), 고학년부(초등 4~6학년)로 나눠 열린 어린이 축구축제 ‘2018 부천FC 키즈월드컵’에는 축구클럽에 등록되지 않은 10개팀 320여명이 참가했다.

키즈월드컵은 우승팀을 가리지 않는 친선대회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과 기념품을 전달했고,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 VR 축구체험과 버블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참가 어린이자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정해춘 부천FC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천지역 어린이들과 축구동호인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부천 지역의 축구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