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24일 오후 3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은 부천FC 구단주인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선수단, 그리고 부천시민과 축구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인 가운데 “2019년을 클린구단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구단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신뢰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천명했다.
부천FC 구단을 대표해 박종철 사무국장과 선수단 대ㅍ쵸로 주장을 맡은 김영남 선수, 유소년 지도자 대표 박문기 U-18 감독이 ‘부천FC 클린구단 선포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본행사 시작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어울마당 로비에서 역대 부천FC 유니폼과 MD 상품 전시회가 열렸다.

그동안 판매됐던 다양한 MD 상품과 함께 올시즌에 새롭게 출시된 MD 상품을 처음으로 공개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행사에서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희ㆍ김경협 국회의원, 정해춘 대표이사의 인사말에 이어, 유소년 선수단과 프로 선수단 소개와 이번 시즌 새롭게 공개된 인트로 영상과 선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올시즌 유니폼 ‘Always Reds’를 공개하는 런웨이 행사와 특별 무대, 레크리에이션까지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전 행사까지 2시간 넘게 진행된 2019시즌 출정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선수단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배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박종철 사무국장은 “시즌 개막에 앞서 부천시민과 팬들 앞에서 ‘클린 구단’의 각오를 다지고 시민과 선수단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출정식이었다”면서 “홈 개막전은 물론 훔경기가 열리는 부천종합운동장을 많이 찾아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3월 2일(토)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2019시즌 첫 경기이자 홈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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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