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린 부천FC 김재우. 190cm의 최전방 장신 공격수로 시즌 1호골을 기록했지만 팀이 1-2로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종합]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안산 그리너스FC와 홈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 홈경기 패배 및 5경기째 승리를 올리지 못하면서 시즌 초반 상위권 진입에 제동에 걸렸다.
부천FC는 4월의 두 번째 주말인 13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6라운드 네 번째 홈경기에에서 전반 38분 김재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끝냈으나, 후반 39분 혼전 상황에서 부천의 골문으로 공이 빨려들어갔고 비디오 판단(VAR)을 거쳐 안산 이인재의 골로 인정되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43분에 안산 빈치쌍코가 퇴장을 당하며 부천이 숫적으로 유리하게 됐지만 결과적으로는 독이 되고 말았다. 부천이 숫적 우세를 앞세워 너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안산에 역습을 허용하면서 방창준에게 역전 결승골을 허용했고, 후반 종료 직전에 김찬희가 골과 다름 없는 발리슛을 안산의 골키퍼 이희성이 몸과 얼굴로 막아내면서 1-2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부천FC는 홈 4경기만에 첫 패배(2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안산과 팽팽하던 역대 전적에서도 3승 2패 4패로 약간 밀렸다.
부천FC는 2승 2무 2패(승점 8점)으로 4위에 머물렀고, 안산은 2승 2무 2패(승점 8점)으로 8위에서 6위로 뛰어오르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이에 따라 5위 수원FC(2승 2무 2패, 승점 8점), 3위 아산 무궁화 축구단(3승 3패, 승점 9점), 7위 대전 시티즌(2승 1무 2패 승점 7점)인 관계로 시즌 초반 중위권 다툼은 물론 상위권 도약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부천FC는 시즌 초반에 여러 가지 예방주사를 맞는다는 측면에서 시즌 중반과 후반에 맞딱뜨리는 우려스런 상황보다는 낫다는 점에서 6경기를 치르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며 팀 분위기를 추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업데이트◆부천FC, ‘하나원큐 K리그2 2019’ 6라운드 경기 결과
◇13일 전적(부천종합운동장)
부천FC 1(1-0 0-2)2 안산 그리너스
△득점= 부천FC 김재우(전반 38분), 안산 그리너스 이인제(후반 39분)ㆍ방찬준(후반 93분). ◆부천FC, K리그2(챌린지) 2019시즌 경기 일정 및 결과
◇홈경기(부천종합운동장)
◆3월
▲1라운드: 3월 2일 오후 3시 수원FC(*부천FC 홈 개막전) 1-0 승리 *관중수 2천641명.
▲2라운드: 3월 10일 오후 3시 FC안양 1-0 승리 *관중수 2천308명(유료 1천541명).
◆4월
▲5라운드: 4월 7일 오후 1시 전남 드래곤즈 1-1 무승부
▲6라운드: 4월 13일 오후 3시 안산 그리너스 1-2 패배
◆5월
▲9라운드: 5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FC
▲10라운드: 5월 5일 오후 3시 FC안양
▲11라운드: 5월 12일 오후 7시 아산 무궁화
▲12라운드: 5월 20일 오후 7시30분 부산 아이파크
◆6월
▲16라운드: 6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랜드FG
◆7월
▲19라운드: 7월 14일 오후 7시 안산 그리너스
▲20라운드: 7월 21일 오후 7시 광주FC
◆8월
▲23라운드: 8월 10일 오후 8시 광주FC
▲25라운드: 8월 25일 오후 7시 전남 드래곤즈
◆9월
▲27라운드: 9월 15일 오후 7시 수원FC
▲30라운드: 9월 29일 오후 7시 부산 아이파크
◆10월
▲34라운드: 10월 27일 오후 3시 아산 무궁화
◆11월
▲35라운드: 11월 2일 오후 1시 서울 이랜드FC.
◇원정경기
◆3월
▲3라운드: 3월 16일 오후 1시 아산 무궁화(이순신 종합운동장) 2-3 패배
▲4라운드: 3월 30일 오후 1시 부산 아이파트(부산 구덕운동장) 3-3 무승부
◆4월
▲7라운드: 4월 22일 오후 7시 대전 시티즌(대전 월드컵경기장 *먼데이 나이트 풋볼 )
▲8라운드: 4월 27일 오후 3시 서울 이랜드FC(잠실종합운동장)
◆5월
▲13라운드: 5월 27일 오후 7시 30분 안산 그리너스(안산 와~스타디움)
◆6월
▲14라운드: 6월 1일 오후 7시 대전 시티즌(대전 월드컵경기장)
▲15라운드: 6월 16일 오후 7시 광주FC(광주 월드컵경기장)
▲17라운드: 6월 30일 오후 7시 전남 드래곤즈(광양 전용경기장)
◆7월
▲20라운드: 7월 20일 오후 8시 부산 아이파크(부산 구덕운동장)
▲21라운드: 7월 28일 오후 8시 FC안양(안양종합운동장)
◆8월
▲24라운드: 8월 19일 오후 7시 대전 시티즌(대전 월드컵경기장)
◆9월
▲26라운드: 9월 1일 오후 7시 아산 무궁화(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28라운드: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광주FC(광주 월드컵경기장)
▲29라운드: 9월 22일 오후 7시 안산 그리너스(안산 와~스타디움)
◆10월
▲32라운드: 10월 5일 오후 7시 FC안양(안양종합운동장)
▲33라운드: 10월 19일 오후 3시 전남 드래곤즈(광양 전용경기장)
◆11월
▲36라운드: 11월 9일 오후 3시 수원FC(수원종합운동장).
◆2019 K리그2(2부리그) 10개팀 6라운드 순위(4월 13일 현재)
△1위 부산 아이파크= 3승 2무 1패(승점 11점, 14득점 12실점 골득실 2) *6경기.
△2위 광주FC= 3승 2무(승점 11점, 11득점 4실점 골득실 7) *5경기.
△3위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 3승 3패(승점 9점, 11득점 13실점 골득실 -2) *6경기.
△4위 부천FC= 2승 2무 2패(승점 8점, 9득점 9실점 골득실 0) *6경기.
△5위 수원FC= 2승 2무 2패(승점 8점, 7득점 6실점 골득실 1) *6경기
△6위 안산 그리너스FC= 2승 2무 2패(승점 8점, 7득점 7실점 골득실 0) *6경기.
△7위 대전 시티즌= 2승 1무 2패(승점 7점, 6득점 6실점 골득실 0) *5경기.
△8위 FC안양= 1승 2무 2패(승점 5점, 7득점 6실점 골득실 1) *5경기.
△9위 전남 드래곤즈= 1승 2무 3패(승점 5점, 5득점 10실점 골득실 –5) *6경기.
△10위 서울 이랜드FC= 3무 2패(승점 3점, 3득점 7실점 골득실 –4) *5경기
※순위는 승점- 득실차- 다득점- 다승- 승자승 순. [10보] 오후 4시 47분 경기 종료 휘슬.
부천이 안산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홈경기에서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부천FC는 1-1로 맞선 후반 43분에 10명이 뛴 안산에 숫적 우세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가 안산의 기습 공격에 극장골을 허용하면서 5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9보] 후반 추가시간(93분) 안산 방창준 극장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8보] 후반 43분 안산 빈치씽코 퇴장.
[7보] 후반 39분 안산 이인재 동점골.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아니어서 골로 인정됐다.
[6보] 후반 38분 부천 마라냥 나가고 김찬희가 투입됐다.
[5보] 후반 11분 부천 김재우 나가고 김륜도가 투입됐다.
[4보] 오후 4시 4분 부천FC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3보] 오후 3시 48분 전반전 종료 휘슬. 부천FC가 김재우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2보] 전반 38분 부천FC 김재우가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재우(▶관련기사 클릭)는 시즌 1호골을 기록했고, 문기한은 도움을 기록했다.
[1보] 오후 3시 2분 부천FC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13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 킥오프
부천FC, 올시즌 홈 4경기 무패에 도전
[속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4월의 두 번째 토요일인 13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6라운드 네 번째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FC는 이날 안산을 상대로 시즌 홈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앞서 부천FC는 지난 2일 수원FC와 같은달 10일 FC안양과 홈경기에서 각각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지난 7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겨 홈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부천FC는 올시즌에는 홈경기에서 지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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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와 안산 그리너스는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3패로 팽팽한 가운데, 시즌 초반 부천FC는 2승 2무 1패(승점 8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고, 안산은 1승 2무 2패(승점 5점)으로 8위로 처져 있다.
안산과 경기까지 벤치를 지키지 못하는 부천FC 송선호 감독은 안산과 시즌 네 번째 홈경기에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 공격수(FW)로는 김재우를 내세웠고, 2선 공격을 맡은 공격형 미드필더(MF)에는 박요한ㆍ문기한ㆍ김영남ㆍ안태현, 수비형 미드필더(MF)에는 닐손주니어가 포진했고, 포백 수비진(DF)은 김재우ㆍ임동혁ㆍ이인규ㆍ국태정이 맡았고, 골키퍼(GK) 장갑은 최철원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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