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개 안타를 허용하고 삼진 5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8회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 넘겼고, 팀은 9-3으로 승리했다.
| AD |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ERAㆍEarned Run Averageㆍ방어율)을 1.53에서 1.45로 더 낮췄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다음날 목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가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자마자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06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데뷔해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괴물’ 의 화려한 등장을 알렸고, 2012년까지 한화에서 통산 98승(52패)을 거뒀고, 2013년 빅리그(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이날 승리로 통산 52승(30패)을 거두며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150승 고지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