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ㆍFIFA 랭킹 37위)이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 조지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조지아와 A매치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치르는 모의고사 성격의 평가전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전방 공격 조합의 ‘플랜A’인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투톱 이외에 밀집 수비를 뚫을 ‘플랜B’를 위해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감독은 맡은 이후 처음으로 발탁했다.
벤투 감독은 또 이강인을 지난 3월 처음 발탁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소집해 A매치 데뷔전 여부와 벤투호에 처음 승선한 김신욱의 활약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대표팀은 오지아와 A매치를 마친 뒤 8일 결전지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