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BIAF2019 폐막식에는 윤갑용 조직위원장과 서채환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양진철 부천시 부시장, BIAF2019 홍보대사 배우 신예은, BIAF2017 홍보대사 에이핑크 박초롱,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가수 하림,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 ‘겨울왕국’ 애니메이터 이민규 감독 등 많은 게스트들이 참석했다.
폐막식은 본선 심사위원 소개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듣는 것으로 시작돼 국제경쟁 장편부문 심사를 맡은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은 “BIAF2019의 장편부문 키워드는 다양성으로, 매우 다채롭고 깊은 주제들을 담고 있었고 모든 작품들이 의미 있고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게 돼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단편부문 셀린 드보, 학생/TV/한국단편 아그네 아도네메, 음악부문 김양희 감독, VR부문 마이클 코델 애니메이터 등 심사위원들은 “작품성이 뛰어나고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심사를 하기가 힘들었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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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편경쟁, 단편경쟁, VR경쟁 부문 등 각 부문에 대한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돼 총 25편을 시상했으며(▶관련기사 클릭), 특히 2020년 아카데미 경쟁 부문에 자동 진출하는 단편경쟁 부문 대상은 토마시 포파쿨 감독의 ‘산성비’ 가 차지했으며, 장편경쟁 부문 대상은 독창적인 소재와 독특한 연출 기법으로 호평을 받은 안카 다미안 감독의 ‘환상의 마로나’에게 돌아갔고 관객상까지 받아 2관왕을 차지하며 BIAF2019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폐회사에서 “모든 작품에 경의를 표하며 모든 출품작들의 감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곁에 BIAF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라며, 내년에 BIAF2020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IAF2019는 장편 경쟁, 단편 경쟁 등 상영작들은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BIAF2018 장편대상 ‘멋진 케이크!’의 작품을 소개하는 ‘Ani-마스터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애니메이션이 나가야 할 방향과 미래 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Ani-페어展’,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예술분야의 융·복합. 국내외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작품을 한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Ani-스페셜展’ 등은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BIAF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