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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PiFan, ‘피판 러쉬’ 뜨거운 반응… 내년 기약
26일과 27일 이틀간 앙코르 작품 상영
러쉬기간 53회차 중 39회차 전석 매진 
더부천 기사입력 2014-07-28 09:12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6960


제18회 PiFan 마지막날인 27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막부고교생>의 관객과의 대화 모습. /사진 제공= Pi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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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4)가 지난 25일 폐막식을 가진데 이어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과 27일 이틀간 앙코르 작품 상영을 하는 ‘피판 러쉬(PiFan Rush)’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전체 53회차 중 39회차가 매진을 기록했다.

‘피판 러쉬’ 기간에 상영한 작품은 유일한 경쟁섹션인 ‘부천초이스’ 장편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안드레아스 프로차스카 감독의 <다크 밸리>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NH 농협 관객상 등 3관왕을 차지한 토미 위르콜라 감독의 <데드 스노우2>,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프루트 챈 감독의 <미드나잇 애프터> 등을 비롯해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아리안느는 임신중>, <원탁의 가족> 등 영화제 기간중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 화제작들의 ‘깜짝 상영’이 이어졌다.


관객과의 대화를 나눈 <막부고교생> 리 토시오 감독.

제18회 PiFan 마지막 날인 27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영화제의 마지막 이벤트로 <막부 고교생> 상영후 리 토시오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리 토시오 감독은 “한국에는 좋은 작품이 아주 많다. 이에 지지 않는 작품을 만들어 부천을 다시 찾고 싶다”며 PiFan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며 직접 가져온 ‘막부 고교생’ 티셔츠와 팜플렛들을 관객들에게 나눠주었다.

한편, 제18회 PiFan은 지난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세계 48개국 210편(장편 123편·단편 87편)의 다양한 장르영화를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부천(3관·7관·8관)·CGV소풍(3관·7관·8관·10관) 등 공식 상영관에서 선보이며 내년 제19회 PiFan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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