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5·7월16~26)는 프로듀서스 초이스, 판타지아 어워드, 잇스타 어워드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공개했다.

▲‘프로듀서스 초이스’= 제19회 BiFan 개막식을 빛내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부문으로, 수상자로는 배우 이민호와 문채원이 선정됐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를 통해 한류스타로 등극한 이후 브라운관을 주 무대로 삼아 활동하면서 영화 <강남 1970>(2015)에서 수준 높은 액션 연기와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등극했다.

문채원은 <최종병기 활>(2011), <민우씨 오는 날>(2014), <오늘의 연애>(2015)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깔을 내며 20대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판타지아 어워드’= 제19회 BiFan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를 부천시민이 직접 뽑아 시상하는 것으로, 수상자로는 배우 정우와 김고은이 선정됐다.

정우는 영화 <바람>(2009)으로 연기력을 입증 받았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붉은 가족>(2012), <쎄시봉>(2015)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2012)를 통해 각종 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 후 <몬스터>(2014), <차이나타운>(2015)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잇스타 어워드’= 장르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수상자는 오달수가 선정됐다.

오달수는 <국제시장>(2014)을 비롯해 <도둑들>(2012), <변호인>(2013), <7번방의 선물>(2013) 등 동원 관객수가 누적 관객 1억명이 넘는 최고의 흥행 배우로, 올해 <베테랑>(2015), <암살>(2015) 등으로 끊임없는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3개 부문 수상자들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9회 BiFan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한편, 세계 45개국에서 엄선, 출품된 235편(장편 145편·단편 90편)의 다양한 장르영화와 즐거운 문화행사 등을 선보이는 한여름의 영화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젳판타틱영화제(BiFan 2015)’은 7월16일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