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8ㆍ7월 12~22일, 집행위원장 최용배)의 제11회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ㆍ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가 주관하는 세계 최초의 판타스틱영화 교육프로그램 ‘2018 환상영화학교’의 강사진이 확정됐다.

NAFF 환상영화학교는 전 세계 영화산업 전문가 5명의 강의와 팀별 워크숍을 통한 팀 피칭 형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영화제작 환경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영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사진은 시네메이븐의 최고경영자이자 제작자인 탐 다비아(Tom DAVIA)와 버니그래프 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이자 전 오스카상 온라인방송 총괄 연출자 존 하인슨(John HEINSEN), 대만의 저명한 프로듀서이자 해외 세일즈 마케팅, PR 전문가인 장산링(CHANG Sanling)이 참여한다.

더욱이 히치콕의 ‘싸이코’ 속 전설적인 샤워신을 집요하게 탐구한 다큐멘터리‘78/52’(2017)와 ‘조지 루카스: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010), ‘점쟁이 문어 파울의 일생’(2012)으로 시네필 다큐멘터리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알렉산더 오 필립(Alexandre O. PHILIPPE)을 필두로 ‘78/52’(2017), ‘디어 시스터’(2016)의 제작자이자 스크린 디비전 대표 및 페스티벌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는 애닉 매널트(Annick MAHNERT)가 강사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환상영화학교는 오는 7월 13~18일까지 6일간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총 19국 28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6일간 영화제작의 필수 과정인 시나리오 수업을 비롯해 트랜스 미디어, 공동 제작 패키징, OTT/SNS 마케팅 등 다채로운 강의와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진 영화인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세계 영화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효율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2~22일까지 11일간 열리며, B.I.G는 7월 14~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