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춘의테크노파크에 소재해 있었던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하는 오돌또기가 7년간 매진해온 첫 장편애니메이션이자, 충무로 대표 영화사 명필름이 제작한 첫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7월27일부터 8월16일까지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소재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 1층 디지털극장에서 하루 4회씩(오전 10시30분, 낮 12시30분, 오후 2시30분, 4시30분) 상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아기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특히 유명 영화배우들이 성우로 출연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은 문소리, 아기 청둥오리 ‘초록’은 유승호, 파수꾼 청둥오리 ‘나그네’는 최민식, 야생 수달 ‘달수’는 박철민의 목소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지난 12일 부천에서 시사회를 가져 뜨거운 반응과 관심을 받았던 <마다을 나온 암탉>은 황선미 작가의 1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자 초등학교 5학년 읽기 교과서에 수록된 동명의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화해 영화적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탄탄한 스토리와 소녀 디바 ‘아이유’가 생애 첫 영화주제곡을 부른 작품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관람료는 일반 6천원, 단체 4천원이며, 한국만화박물관 입장료 5천원은 별도 부담해야 한다. 만화박물관과 디지털극장 관람권을 동시에 구입하면 전체 요금의 약 20%을 할인받아 개인 관람 기준 9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museum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