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과 음악, 창의적 작업방법의 비밀’ 포럼은 애니메이션과 음악의 상관관계에 관해 음악·사운드 전문가와 애니메이션 감독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음악의 필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창의적인 작업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의 조영각 PD가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담당하고, 패널로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의 김동욱 음악감독, ‘파닥파닥’의 유희천 음악감독, 사운드 엔지니어 박동주, ‘파닥파닥’을 연출한 이대희프로덕션 대표, 스튜디오 ‘지금이 아니면 안돼’ 의 장형윤 대표 등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내용의 포럼이 진행된다.

한편, ‘꿈, 젊음, 자유 그리도 도전’이란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PISAF 2012에서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소재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국제학생경쟁에 출품된 세계 39개국 1천207편 가운데 예선을 통해 선정된 24개국 67편(온라인경쟁 11편 포함)의 본선 진출작을 포함해 세계 34개국 21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또한 ‘월트 디즈니 기획전’, 디즈니의 거장 감독 에릭 골드버그와 함께하는 ‘디즈니 마스터클래스’,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디즈니OST 특별공연’, 사전 신청을 접수받아 무료 자동차 야외극장 운영(9~10일),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애니 플레이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isa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