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가진동과 <늑대가 양을 만났을 때>를 연출한 헝치안 감독.

제17회 PiFan은 지난 18일 개막식에서 ‘우중(雨中) 개막’ 징크스를 깬데 이어 영화제 첫 주말(20~21일)에도 잠낀 소나기만 내렸을 뿐 야외 이벤트 및 부대행사를 진행하는데 지장을 초래하지 않아 ‘우중(雨中) 영화제’의 악몽에서도 벗어나 관객몰이에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9일 오후 9시까지 전체 예매율은 43.5%, 온라인 예매를 통해 103편에 매진됐다고 밝힌데 이어, 다음날인 20일까지 온라인 예매를 통해 108편이 매진된 것으로 집계돼 휴일(21일)까지 합칠 경우 전체 예매율은 이번 주초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8일 개막식을 갖고 막을 올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3)는 오는 28일까지 세계 44개국 229편(장편 134편, 단편 95편)을 부천시내 공식 상영관인 CGV소풍(구 프리머스), CGV 부천8, 롯데시네마 부천, 부천시청 대강당,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상영한다.

폐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오후 7시 유일한 경쟁부문 ‘부천초이스’ 시상식을 폐막식에 이어 폐막작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감독 김병우, 하정우 주연)을 상영한다.

27일과 28일 이틀간은 영화제 기간 중 가장 사랑받은 앙코르 작품을 상영하는 ‘포스트 페스티벌- 피판 러쉬(PiFan Rush)’가 이어진다.

제17회 PiFan 티켓은 심야 상영작은 1만2천원, 3D 상영작은 8천원, 일반 상영작은 6천원이며, 일반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인 19~28일까지 현장 티켓부스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PiFan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