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과 시사회에는 영화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의 학부모, 출연 배우, 지난 영화아카데미 졸업생들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제4기 영화아카데미의 마무리를 축하했다.
장철수 원장은 “처음에는 과연 고등학생들이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3주 동안 훌륭한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열정적으로 준비한 학생들의 작품이 기대되고 떨린다”며 “영화 작업의 첫걸음을 축하하며 가장 뜨거운 겨울을 보낸 이번 아카데미에서의 의미 있는 출발을 계속 격려하겠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어, 김영빈 PiFan 집행위원장은 “학생들의 보석같은 생각들을 잘 봤다. 앞으로도 이런 생각을 영화로 구현해 내는 방법들을 더 고민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은 이제 PiFan의 일원이 됐으니 앞으로도 계속 PiFan을 기억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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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4기 PiFan 청소년아카데미는 41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 개원해 첫주 이론수업, 둘째주 촬영, 셋째주 편집을 거쳐 졸업식과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완성된 7편의 작품은 오는 7월17일부터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영화제(PiFan2014ㆍwww.pifan.comㆍ바로 가기 클릭)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부문에서 상영되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경기도 교육감상, 피판 조직위원장상, 피판 집행위원장상, 피판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원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P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부천시와 경기도내 청소년 영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매년 의미 있는 성과들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