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만화진흥본부장(오른쪽)이 26일 한국만화박물관의 202만2천222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인 송영수 씨 가족에게 1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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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상3동 소재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자리잡은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은 어제(26일) 202만2천222번째 관람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하고, 앞과 뒤에 입장한 관람객 2명에게는 박시백 작가의 <조선왕조실록> 전권 세트를 증정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관람객 200만명 돌파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경품 행사에서 202만2천222번째 티켓을 발권한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송영수(38) 씨 가족이 선정됐다. 송씨 가족은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한 만화박물관에서 예상치 못한 행운을 접해 무척 기쁘다”며 “2015년 한해 우리가족 모두 좋은 일만 생길 것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202만2천222번째 이전과 이후 티켓을 발권한 아차상 2명도 선정더ㅐ 202만2천221번째 관람객은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강서희(11) 어린이로 “만화박물관에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매우 기쁘다. 2014년의 마지막을 온가족이 기분 좋게 마무리 하는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만2천223번째 관람객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이영배(66) 씨로 “아내와 함께 ‘만화, 신과 함께 만나다’ 전시를 보러 왔다가 이벤트에 당첨됐다”며 “평소 만화를 좋아해 7호선 상동역에 있는 ‘만화상상정거장’에도 자주 간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만화책을 선물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해 2009년 11월 현재의 부천영상문화단지로 이전해 2011년 11월 괌람객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3년만인 11월 13일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한해동안 26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곳에는 한국만화의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화전시관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도서관, 4D상영관, 만화영화상영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물관 1층 로비에는 연말을 맞아 ‘만화캐릭터와 함께하는 겨울여행전’의 일환으로 뽀로로와 클린베어, 뽀잉 등 캐릭터 한지 등(燈)이 전시된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하차해 5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032)310-3090~1,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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