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부천시 원미구 상3동 소재) 내 한국만화박물관은 세월호 참사 1주기(4월16일)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도하는 만화작품을 전시하는 ‘잊지말아요 0416 만화전’ 를 연다.

만화가 박건웅, 원수연, 이희재, 조관제 작가 등의 작품과 만화 창작 전공 학생들의 작품 등 총 1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잊지말아요 0416 만화전’은 한국만화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월호를 추모하는 만화인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만화인행동’, (사)우리만화연대, (사)한국만화가협회, (사)한국카툰협회가 후원한다.

한편, 오는 17일까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분향소가 마련된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도 오는 19일까지 30여점의 만화 작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