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달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책으로 “영화제 최대의 관심사인 개·폐막식은 부천체육관 실내행사가 아닌 시청 잔디광장 야외행사로 변경해 추진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되, 행사 1주일 전까지 세밀한 관찰을 통해 당초 계획된 부천체육관에서의 개·폐막식 행사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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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개·폐막식을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과 관련, “최근 문화관광부가 정식 공문을 통해 메르스 사태가 안정 국면에 들어섰으며 모든 행사의 정상화를 요청해 지난 지난 7일 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영빈)를 열어 최종적으로 개·폐막식 장소를 부천체육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19회 BiFan의 개·폐막식을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계획대로 차질없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세계 45개국에서 엄선, 출품된 235편(장편 145편·단편 90편)의 다양한 장르영화와 즐거운 문화행사 등을 선보이는 한여름의 영화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젳판타틱영화제(BiFan 2015)’은 7월16일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