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청소년 영화제작 교육프로그램인 ‘제6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원장에 김태균 감독이 위촉됐다.
김태균 감독은 <박봉곤 가출 사건>(1996), <화산고>(2001), <늑대의 유혹>(2004), <크로싱>(2008), <맨발의 꿈>(2010), <가시>(2013), <두 도시 이야기>(2014)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했으며,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2008)으로 제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아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김태균 감독은 올해 열린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16~26일)’의 유일한 경쟁섹션인 부천초이스 장편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제6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원장 김태균 감독을 필두로 <완벽한 파트너>, <주노명 베이커리>의 박헌수 감독, <황해>, <추격자>의 이성제 촬영감독, <타짜- 신의 손>, <은교>의 홍승철 조명감독, <국제시장>,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이진 편집감독 등 국내 영화제작 현장을 이끄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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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는 2016년 1월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한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영화제작 이론 수업과 조별 단편영화 제작 실습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편, BiFan은 제6기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12월18일까지 모집한다.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경기지역 거주 중·고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최종 참가자는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BiFan 사무국(☎032-327-6313, 내선 2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