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타> 주연 여배우 ‘안느 빠리요(Anne Parillaud)’. 사진= BiFan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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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ㆍ7월21~31일, 집행위원장 최용배)가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고몽: 영화의 탄생과 함께한 120년’을 마련한 가운데, <니키타> 주연 여배우 ‘안느 빠리요(Anne Parillaud)’가 부천을 방문한다.
영화 <니키타>는 과거의 기억을 상실한 여성 살인 청부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과 함께 ‘청부살인 킬러 신드롬’을 일으키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니나>(1993)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던 화제작으로, 최근에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됐다.
안느 빠리요는 <병영의 호텔>(1978)로 데뷔해 니키타 역으로 프랑스의 오스카상 격인 세자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존 랜디스 감독의 <미녀 드라큐라>(1992), <내 마음의 지도>(1992), <아이언 마스크>(1998) 등 지금까지 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안느 빠리요는 “총과 폭력을 증오한다”는 인터뷰와 뤽 베송, 장 미셀 자르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인들과의 결혼으로 그녀의 영화만큼이나 그녀의 이야기들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안느 빠리요는 제20회 BiFan 기간 중인 오는 26일(화)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니키타> 상영 후 무대인사와 28일(목) 오후 8시50분에 시작하는 <니키타> 상영 후 메가토크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메가토크는 드라마 ‘제중원’, ‘닥터진’ 등에서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이자 예능 ‘나 혼자 산다’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파비앙(Fabien)이 진행을 맡았다.
모더레이터 파비앙의 유창한 한국어와 불어 진행으로 <니키타>를 비롯한 배우 안느 빠리요의 영화 이야기를 집중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될 자리는 국내 최초일 뿐 아니라 배우 안느 빠리요가 작품 선택에 있어 마음을 울리는 작품이나 감독과 작업하는 룰을 가지고 있기에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는 오는 31일까지 세계 49개국 320편(월드 프리미어 52편)의 다양한 장르영화를 상영하는 아시아 최대의 판타스틱 영화축제로 인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펼쳐진다.
주요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무비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상영관,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오정아트홀, 소향관, CGV부천(7개관), CGV부천역(3개관) 등이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야외 상영 및 부대행사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상영작 예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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