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이장호 광명동굴국제판타지페스티벌 조직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이 14일 오후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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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와 (사)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4일 오후 4시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광명시와 광명동굴국제판타지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광콘텐츠과 영상콘텐츠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이장호 광명동굴국제판타지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자체간,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간 이런 협약은 처음인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노다지를 캐는 협약이 될 것”이라며 “영화제간 교류를 비롯해 광명동굴이라는 훌륭한 장소적 이점을 영화제에서 활용하고, 특히 부천에 집적돼 있는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자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영화제 운영에 따른 공간 및 재정 지원과 콘텐츠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와 광명동굴국제판타지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영화제 작품교류와 산업육성 프로그램 개발,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인재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랑ㆍ환상ㆍ모험’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는 13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3일까지 11일간 58개국 289편을 상영한다.
‘일상에서 판타지 세계로의 모험’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광명동굴국제판타지페스티벌은 오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광명동굴에서 열린다.
이장호 감독은 1997년 제1회 PiFan(현 BiFan)의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 탄생의 산파 역활을 했으며, 이후 영화제 고문을 맡았고 2006년에는 제10회 PiFan 집행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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